세계적으로 1억 4000만 애청자의 사랑을 받는 오프라 윈프리 영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방송인을 넘어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시작된 북클럽 코너는 우리나라에서도 ‘책을 읽읍시다’와 같은 프로그램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프라윈프리 일생
오프라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미시시피주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여섯 살까지는 외가에서, 열세 살까지는 다른 여자와 살고 있는 아버지 집에서 성장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그녀는 마약, 난잡한 성생활, 미혼모 경험 등 형편없는 삶을 살았고 소녀 감호원을 출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저는 높은 곳에 계신 신의 부르심에 따라 인도받아요. 그것은 어떤 목소리가 아니고 느낌이에요. 제대로 느낌이 전달되지 않으면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라고 말합니다.
힘든 순간에는 “성경책을 손에 꼭 쥐고 아레사 프랭클린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들어요. 그리고 스스로 이렇게 묻지요. 오프라, 너는 희생자가 되려고 하니, 아니면 네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려고 하니?”라고 자문한다고 합니다.
오프라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함은 선물입니다”라는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를 재미있는 비유로 설명합니다.
때로는 당신의 개가 초코칩 베이글을 원하잖아요? 그리고 당신은 개를 보며 ‘이건 네게 해로울 수 있으니 절대 주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개는 ‘난 정말 원하는데’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지만, 그것을 주면 개에게 해롭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 비유를 신과 인간의 관계에 적용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신과 가지는 관계와 같습니다.
당신이 올려다보며 원하는 것을 구걸할 때, 신은 ‘나는 그것을 네게 주지 않을 거야. 그것이 너를 해칠 것을 알아’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고, 우리의 소명이 더 높기 때문에 도전과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 영성 및 영적 지혜
오프라 윈프리는 인생의 모든 일이 더 큰 선을 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신이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일이 잘 풀리면 “야호, 신은 내가 성공하기를 바라시는구나”라고 여깁니다.
그녀의 쇼에 출연한 37,000명의 게스트 중 존 디아즈라는 인물은 오프라에게 특별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2000년 10월 31일, 싱가포르 항공 006편 사고에서 살아남은 그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전 ‘비행기 타지 말았어야 했어’ 라는 속삭임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 현장에서 영혼의 아우라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다시 부딪혔을 때 그것은 단테의 지옥처럼 보였고 좌석에 묶인 사람들은 불타고 있었죠. 그런데 뒤돌아보니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에서 빛이 나오는 것 같았죠. 아우라가 그들의 몸을 떠나는 것 같았어요. 어떤 아우라의 불빛들은 다른 빛들보다 더 밝았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새로운 종류의 영성을 주었고, 아우라의 밝음과 어두움이 한 사람의 삶을 사는 방법을 반영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진실로 저의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고, 저의 아우라가 육체를 떠날 때 가장 밝은 아우라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프라는 이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이 누구인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인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오프라에게 성공이란 “자기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편안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배우고 때때로 “아니요”라고 용기 있게 말하며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능력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용기있게 거절하기
내적 힘과 용기를 갖기 위해 그녀는 “아니요, 당신이 날 이런 식으로 대하게 놔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어릴 때나 어른이 되어서도 학대를 받는 것을 막아주고 스스로 성공을 쌓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프라는 “나는 이런 식으로 대우받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직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요구한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모든 실수는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합니다.
‘아니요’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게 된다 하더라도 그건 정말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여러분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프라는 물질적인 성공과 영적인 성공을 이루게 해준 것은 직감에 귀 기울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심장이 말하는 것과 머리가 말하는 것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이제 항상 심장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제 머리가 ‘아, 하지만 이게 이성적인 거야’라고 말할 때조차도 심장을 따릅니다
그녀가 최근에 배운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포기나 방치가 아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감을 따르라는 뜻“입니다.
오프라는 “저는 기꺼이 제 자신과 함께 있고, 제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더 높은 존재의 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철학을 요약합니다.
스티비 원더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신뿐이에요. 인간은 누구도 두렵지 않아요. 누구라도 이러한 기백만 품고 있으면 타인의 강요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전념하며 살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무시해도 되죠.”라고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오프라 윈프리 영성 및 영적 성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