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조앤 롤링의 노력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까요?
그녀의 성공은 끊임없는 인내와 열정의 결실입니다.
1965년 7월 31일, 영국에서 태어난 롤링은 자신이 창조한 해리포터와 같은 생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독서와 글쓰기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6살 때 이미 <래빗>이라는 토끼 이야기를 썼으며, 11살 때는 7개의 저주받은 다이아몬드에 관한 이야기를 창작했습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의 독특한 취미
롤링의 취미는 공동묘지 방문이었습니다.
비석에 적힌 나이, 직업 등을 보며 그 사람의 삶을 상상하는 것을 즐겼는데, 이런 풍부한 상상력이 없었다면 해리포터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후 엑세터 대학에 입학해 불어와 고전을 공부했습니다.
이 고전 공부는 나중에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수많은 라틴어 기반 주문을 창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리포터가 탄생하게 된 배경
1990년, 맨체스터에서 기차가 지연되었을 때 롤링은 해리포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 순간은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이후 5년 동안 그녀는 일곱 권의 시리즈를 계획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원고를 손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노트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이는 MC몽이 말한 “작은 아이디어가 엄청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롤링의 20대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지만, 가정폭력과 협박으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싱글맘이 된 롤링은 국가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했고, 여러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조앤 롤링의 노력
아이를 돌보면서도 짬이 나는 대로 글쓰기를 계속했습니다.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다가 아이가 잠들면 카페로 가서 글을 썼습니다.
MC몽이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읽고 영어 랩에 한글 발음을 적어서 외우고 연습하는 것은 물론 생각나는 가사는 기록하는 것처럼, 롤링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써나가는 꾸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원고 완성 후에도 시련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녀의 원고는 12개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습니다.
흥미로운 일화로, 한 무명 시절의 롤링을 인터뷰한 기자는 그녀가 준 해리포터 초판 원고를 버렸다고 합니다.
지금 그 원고는 수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침내 13번째의 출판사 ‘블룸즈버리’와 계약을 맺었고, 롤링은 이를 “인생을 통틀어 내가 받아 본 가장 최고의 편지”라고 표현했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997년에 출간되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조앤 롤링의 창작 과정
롤링의 창작 과정은 철저하고 치밀했습니다.
첫 번째 책(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첫 번째 장을 15번이나 다르게 작성했고, 모든 인물에 대한 스토리라인을 미리 구상해 두었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2007년 영국에서 출간 24시간 만에 265만 부가 팔려 세상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현재 77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억 5천만 부가 팔렸습니다.
성공 이후 조앤 롤링의 삶도 극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한때 영국 여왕보다 8배 이상 번다고 보도될 정도로 부유해졌고,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호 클럽에 합류했습니다.
타임스에서는 그녀가 영국에서 2번째로 부유하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라모스'(해리포터에서 빛을 밝히는 마법) 재단을 설립해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룻밤에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만 보고 그 과정을 잊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앤 롤링의 이야기는 성공 뒤에는 보이지 않는 피와 땀, 눈물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이 시간을 겸손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은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