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앱 뜻과 예시를 통해서 알아봐요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준말인 킬러앱은 특정 플랫폼을 반드시 이용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뜻합니다.

즉 킬러앱 이란 말 그대로 끝내주는 응용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운영체제의 대표적인 킬러앱은 MS오피스 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IT 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서도 킬러앱이라는 용어를 가져다 사용하면서, 이제 킬러앱은 단지 애플리케이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킬러앱 이란?

예를 들어 킬러앱은 어떤 기능일 수도 있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킬러앱이라는 용어가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끝내주는 기능이냐, 끝내주는 상품이냐, 끝내주는 서비스냐 맥락을 봐야합니다.

킬러앱이 기능의 의미로 쓰일 때, 그것은 기본적으로 특정 제품의 성공을 이끌어 낼 정도로 강력한 역할을 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의 킬러앱은 무료 메시지 전달 기능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킬러앱은 검색 기능 입니다.

끝내주는 기능으로서의 킬러앱은 제품을 성공시키고, 끝내주는 상품으로서의 킬러앱은 시장을 성장시킵니다.

만일 킬러앱이라는 말이 산업적 관점에서 쓰인다면, 특정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낼 정도로 끝내주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예로들어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지금은 비디오게임 시장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비디오게임 시장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페이스 인베디어 게임

비디오게임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1978년에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최초의 비디오게임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게임에 적이 나와 플레이어와 싸우는 형태의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생소한 게임 방식으로 인해 외면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비디오 게임 산업의 태동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스페이스 인베이더 라는 옛날 게임을 끌어들여 설명하는 이유는,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킬러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탄생한 당시에 킬러앱이라는 용어가 쓰였던 것은 아닙니다.

기록상 킬러앱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1987년 9월 미국의 PC위크라는 잡지에서 입니다.

킬러앱은 기본적으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이며, 사용자의 내재된 욕구와 만나 강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무엇입니다.

사용자들이 경쟁업체의 플랫폼을 선택하지 않고, 또는 기존에 사용하던 플랫폼을 버리고, 우리의 플랫폼을 선택할 정도로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는 무엇입니다.

킬러앱이 있다고 해서 플랫폼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킬러앱이 없는 플랫폼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킬러앱은 구체적으로 어떤 특성을 지녀야 할까요? 무엇보다 킬러앱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해야 합니다.

즉, 생업 또는 생존에 필수적이어서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상당한 가치가 있거나, 강한 말초적인 자극을 제공할 정도로 중독적인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만일 이 두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킬러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이 급격히 옮겨간 것은 카카오톡, 티맵, 모바일 게임 등의 킬러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늘 사용하면서 배달의민족, 카카오T, 네이버페이, 쿠팡, 인스타그램 등 킬러앱의 사용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이로 인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킬러앱을 만들고, 곧 사업적 측면에서 인식의 큰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기존 피쳐폰에서 킬러앱은 음성통화와 SMS 였습니다.

즉,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킬러앱이었습니다.

그런데 LTE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피처폰에서는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던 티맵,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페이, 캘린더 등이 킬러앱이 되었습니다.

단, 기존 피쳐폰의 킬러앱과 다른 점은 무료로 사진과 이모티콘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수십 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킬러앱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LTE속도가 빨라져서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피쳐폰과 다르게 GPS,마이크,카메라 및 지문인증 등의 기능이 공개되어 킬러앱에서 호출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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